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일본 총리 기시다 코로나 확진)을 알아봅니다. 지난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여름휴가 복귀를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총리 관저 내 자택에서 회복 중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이달 12일 코로나19 4차 접종도 마쳤지만, 20일 밤 미열과 기침 등의 코로나 증상을 보였고 현재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요즘 심상치 않은 모습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과 일본 총리 기시다의 코로나 확진 소식 등을 총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총리 기시다는 누구?
일본 제100대 총리에 등극한 기시다 후미오는 온건 보수파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일본은 세습 정치가 강력한 나라라고 하는데요, 그도 1982년 와세다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1987년 아버지인 기시다 후미타케 중의원의 비서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지역구인 히로시마 1구를 물려받아 1993년 치러진 중의원 총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한 번도 낙선되는 일 없이 내리 9선 의원을 지냈다고 하네요.
2012년 아베 신조 내각에서 외무상을 맡으면서 정계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그는 2017년까지 5년 동안 외무상을 맡았으며 우리나라에는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아베 전 총리가 지난해 9월 지병으로 갑작스럽게 사임하자 약 30년 정치인생에 처음으로 총재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당시 유력인사들이 스가 요시히데 당시 관방장관을 지지하기로 했기 때문에 패배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반(反) 고노 전선의 지지를 받아 두 번째 도전 끝에 자민당 총재, 나아가 총리의 꿈을 이루게 됐습니다.
일본 총리 기시다 코로나 확진
일본 정부는 지난 21일 기시다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전날 밤부터 미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이날 오전 10시께 총리관저에서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고, 오후 4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알려진 바로는 기시다 총리는 현재 총리관저에서 요양 중이며, 경증이라고 하는데요, 일본 현직 총리의 코로나19 감염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밀접접촉자는 부인인 기시다 유코 여사 등 일부 가족뿐이며 감염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네요.
원래 기시다 일본 총리는 지난 15일 공무를 마치고 여름휴가에 들어가 오는 22일 복귀할 예정이었는데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으나 오는 31일께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본 총리 기시다 지지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해 지난해 10월 내각 출범 이래 최저 수준이라고 합니다.
21일 마이니치신문 전화 여론조사 결과이구요,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대비 16%포인트 급락하여 36%라고 합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 개각 및 자민당 간부 인사를 단행했는데 이에 대하여도 부정적인 평가가 68%에 달했습니다.
특히나 통일교와 연관해 일본 국민들이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으로 일본 방송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약 40%에 해당하는 최소 32명이 통일교 연관 단체에 회비를 지출하는 등 접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자민당 지지층도 70% 이상이 (자민당과 통일교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답변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각 지지율 급락에는 각료 등을 비롯한 자민당 간부의 통일교와의 관계가 계속 표면화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도 요즘 심상치 않은 모습입니다. 지난 14일까지 4주 연속 전 세계에서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았다고 하는데요, 최근 일본에선 감염력이 강력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가 확산하고 있어서 연일 25만∼26만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1일 기준으로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연관 사망자 수가 2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가 29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하구요, 지바현 16명, 오사카부 10명, 야마구치현 9명, 기후현 9명 등 순이었습니다.
또한 같은 날 신규 일본 코로나 확진자는 22만 6171명으로 집계됐는데 가장 많은 도쿄도가 2만 4780명, 오사카부 1만 7671명, 가나가와현 1만 741명 순이었습니다.
현재까지 일본의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1720만 593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3만 7076명으로 늘었는데요, 인공호흡기나 집중치료를 받는 중환자 수도 632명으로, 전날보다 16명 증가했다고 합니다.
집계에 따르면 최근 28일간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일본이 576만 6114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총리 기시다까지 코로나에 걸린 겁니다. 하지만 일본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집계를 아예 중단할 수도 있다며 일본 정부가 검토에 나섰습니다.
이유는 잇단 감염자 증가에 일본 의료계에서 확진자 전수 조사를 하지 말자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데 정부에 보고하기 위해 확진자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겁니다. 현재 일본이 사용하고 있는 코로나 시스템상에 환자 이름, 발음, 주소, 연락처, 감염 추정 장소 등을 다 쓰면 적어도 5분은 걸리는데 하루에 100명이면 500분, 즉 여기에만 8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일부 병원에선 아예 입력을 포기하고 지역 보건소에 팩스를 보내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 집계마저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일본 후생노동성은 현장 부담을 덜기 위해 거점 의료기관을 정해 정기적으로 확진자 수를 보고 받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일본 총리 기시다 코로나 확진)을 정리했습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최근 일본 정부는 코로나19를 계절 독감과 같이 낮은 단계의 감염병으로 전환할 지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무료였던 백신과 검진이 유료로 전환될 수 있어 시민 부담이 늘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6월 10일 부터 일본 입국 시 격리면제인 상황이라 일본을 방문하시는 분들도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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