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증상이 최근에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1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중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로 오미크론에만 두 차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약 1만3000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1이우세종이 된 이후 두 차례 감염된 사람이 1만2947명(7월10일 기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재감염자(7만7092명)의 16.8%에 달합니다. 이와 더불어 오미크론 증상 최근 경향과 오미크론 증상을 꼭 알아둬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 증상 꼭 알아둬야 하는 이유
코로나19가 유행한지 벌써 2년 반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많은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환자도 발생했는데요, 국내에서는 특히나 2022년 초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면서 소아 환자 발생이 증가해 2022년 8월 3일 기준 0 ~ 19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총 4,975,813명이 되었습니다. 이 연령대 인구의 58.6%가 해당된다는 말인데요, 문제는 최근 일일 전체 신규 확진자의 15~20%가 18세 이하 환자로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0-19세 연령군의 누적 사망 환자수입니다. 2022년 8월 3일 현재 41명인데, 2020년 1월부터 2022년 3월 2일까지 총 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022년 3월 3일부터 8월 3일까지 35명이 사망한 것이니 현재 0-19세 총 사망환자의 85%가 지난 5개월 동안 발생했다는 말이 됩니다.
8월에는 오미크론 BA.4/BA.5 변이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소아청소년 환자수의 급증에 뒤따르는 대책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미크론 증상 데이터는 말한다
그렇다면 이처럼 많은 확진자를 만들어내고 있는 오미크론 증상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최근 오미크론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제대로 알기 위해 먼저 국내 최초 코로나19 오미크론환자의 임상증상 분석결과를 참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입원 당시 오미크론 감염 대상자는 절반 가량이 무증상이었고 나머지 증상 발현 환자도 전반적인 감기 증상에 그쳤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이 지난 2021년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오미크론 변이주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특성 및 경과를 관찰하고 분석한 국내 최초자료입니다.
연구결과, 입원 당시 증상과 연관해 47.5%의 환자는 ‘무증상’이었고 증상을 겪는 52.5%의 환자도 전반적으로 약한 감기 증상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인 오미크론 증상은 인후통(25%), 발열(20%), 두통(15%), 기침 및 가래(12.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은 평균 5~10일 정도로, 기침과 콧물·코막힘과 같은 증상은 오래 지속됐는데 7~10일 동안 있었다가 사라졌다고 하며 퇴원 시까지도 산소공급치료가 요구되는 환자는 한명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미크론 증상 정리하면?
이를 바탕으로 오미크론 증상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인후통, 콧물, 두통, 발열, 무기력 같은 상기도 감염 증상이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 초기에 걸쳐 수일간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현재 대부분의 재택 치료 확진자에 대한 케어를 자신이 알아서 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환자 스스로가 본인의 증상에 맞는 의약품을 선택 또는 준비해야 하니 제대로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 증상은 기존 변이와 크게 다른 것은 아니다
오미크론 증상은 변이 감염자들이 스스로 느끼기에 이전 변이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합니다. 영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섯 가지의 가장 흔한 증상이 있다고 하는데요, 가장 흔한 오미크론 증상은 콧물, 두통, 기운 없음, 재채기, 인후통입니다.
반면 델타 변이에서 보였던 발열, 미각·후각 소실의 경우 확실히 오미크론에서는 낮은 빈도로 나타나고 있고, 중증과 연관되어서 발열이 약한 강도로 짧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오미크론 증상의 양태와 중등도는 백신 접종 여부와 건강 상태, 나이, 감염 이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부 보도에선 오미크론 감염자의 20% 정도에게서 팔꿈치 등의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는 조사 결과도 있는데요, 피부 발진의 경우 꼭 오미크론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증상 목록 중 31위라고 합니다.
오미크론 증상 가장 많은 것은 인후통
그전에 델타 등 코로나 증상의 경우 38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한 인후통, 몸살, 두통 등이 주요 증상이었다면 오미크론 증상의 경우 최근 대체로 많이 나타나는 것이 목 아픈 증상, 즉 인후통입니다.
여름이라 열은 없을 수도 있고 미열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델타나 기존의 코로나 증상은 고열이 특징이었는데 오미크론 증상은 목이 아프다, 가끔씩 콧물이 난다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알려진 바로는 기운이 없어진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목감기 편도염일 때도 마찬가지로 침을 삼킬 때 아픈 증상이 나타나므로 구분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미크론 증상 나타난다면?
요즘 코로나 확진자수가 다시 심상치 않은 모습입닏. 이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이런 때일수록 자가관리와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더욱 큽니다. 먼저 외출시 손씻기는 당연하고 비누 또는 알콜성 소독제를 이용해서 30초 이상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엄지, 손톱까지 양손을 고르게 문질러 씻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단백질, 채소 등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고 비타민 D를 비롯하여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필요한데요, 스스로 체온과 컨디션을 체크하고 좋지 않을 경우 가까운 이비인후과 등 의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오미크론 증상 최근 경향을 정리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상기도 감염증이기때문에 방어를 위해 구강위생이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사용하는 KF94 보건용 마스크는 비말의 전파와 감염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방역의 측면에서는 아주 효과적이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노출을 100% 차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나 오미크론 증상이 비강과 구강 등 상기도 점막에서 주로 증식하고 활동하는 특성을 감안할 때 구강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한데요, 외출이나 음식 섭취, 수면 전후 양치질(필요시 치실, 치간칫솔 이용)과 더불어 겨울철이나 실내 생활을 많이 한다면 입 마름에 의한 세균과 바이러스 증식이 쉬워지기 때문에 침이 충분히 분비되도록 자주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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