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핵심 3가지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요즘 같이 더운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면 피부에 좁쌀 처럼 물집이 오돌토돌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게 바로 땀구멍이 막히면서 나타나는 '땀띠'입니다.

 

 

땀띠가 나면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을 동반하지만 보통 별다른 치료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긁으면 세균 감염까지 생길 수 있어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을 꼭 제대로 숙지하고 계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땀띠 생기는 이유

 

땀띠는 땀구멍이 막혀 생깁니다. 땀띠가 생기는 원인을 살펴 보면 고온다습한 환경, 자외선에 의한 자극, 원활하지 않은 공기 순환, 비누 과다 사용 등이 있습니다.

 

 

날이 더우면 체온 조절을 위해 땀샘에서 땀이 피부 표면으로 분비되는데 이때 땀구멍이 막혀 있으면 배출통로인 땀관에 땀이 고여 빨갛게 염증이 생기는 것이죠. 땀띠는 특히나 어른보다 아이들이 잘 생기는데요, 그 이유는 아이들은 땀샘의 밀도가 높고 피부 표면 면적당 열 배출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그렇다면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땀띠가 생겼을 때 그냥 두면 피부가 짓무를 수 있고 가려움증 때문에 긁게 되면 2차 감염으로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적절하게 땀띠를 가라앉히는 게 중요한데요,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에서 중요한 것은 땀 분비를 자극하지 않고 통기성이 좋은 환경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1. 긁지 말기

 

땀띠가 가려워도 2차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긁어선 안 됩니다. 가렵고 따갑다고 땀띠가 난 부위를 긁으면 세균이 침투할 수 있고 세균이나 칸디다균 등이 침범해 농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참지 못할 만큼 가려우면 먼저 냉찜질을 하거나 그래도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와 연고를 처방해주는데 이를 땀띠 부위에 발라주면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2. 실내 환경

 

 

실내 온도 20~22도, 습도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옷은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헐렁한 것을 입는 게 도움이 됩니다.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3. 운동과 샤워

 

 

또한 운동이나 강도 높은 활동은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피하며, 가벼운 신체활동 후에는 미온수로 샤워하고 시원한 찜질팩을 이용해 마사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는 피부의 통증과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샤워할 때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이 되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물을 닦을 때는 몸에 수건을 비비지 말고 톡톡 두드리는 게 좋습니다.

 

 

아기들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이처럼 가벼운 땀띠는 땀이 차지 않게 헐렁힌 옷을 입고, 시원한 물로 목욕한 후 물기를 잘 닦아 말려주는 것 만으로도 증상이 개선됩니다. 만약 땀을 흘렸다면 가능한 한 빨리 샤워하며,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히면 좋은데요, 기저귀를 사용하는 유아에게 땀띠가 생겼다면 하의 없이 기저귀만 사용하는것도 도움됩니다.

 

 

땀띠는 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팔꿈치 안쪽 등 피부가 접히고 주름이 생기는 부위에 주로 발생합니다. 이 부위를 보송보송하게 하기 위해 베이비 파우더를 양껏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파우더를 과하게 뿌리면 땀관을 막아 오히려 땀띠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땀띠 부위에 젖은 수건을 올리거나 끈적한 오일을 바르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땀띠 증상이 심해진다면

 

 

대부분 땀띠 증상은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시원한 환경을 조성하면 며칠 이내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통증,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발진에서 진물이 생기고 열이 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되면 즉시 병원으로 가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증상을 살펴본 후 땀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주기도 합니다.

 

 

 

땀띠 예방하려면?

 

땀띠가 잘 나는 분들은 스판덱스와 같은 직물로 만든 옷을 피하고 되도록 통기성이 좋은 옷감으로 만든 옷을 입습니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전반적으로 몸을 시원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와 같이 습기가 축적되기 쉬운 신체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함으로써 발진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더운 여름날엔 땀띠가 생기기 쉽습니다. 게다가 요즘처럼 폭염과 열대야가 겹치면서 땀띠까지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기가 쉬운데요,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을 꼭 숙지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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