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 총정리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에 대해 총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광복절이었던 지난 15일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6만 2078명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141만 8036명이 되었는데요,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여명 줄어든 것이지만 지난주 월요일보다 1.12배 증가한 것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

 

게다가 통상 월요일은 주말 영향으로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적게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름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날 기준 재택치료자가 총 71만여명이 나오는 등 다시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신규 확진자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 등에 대해 궁금하실 것 같아요,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과 확진 후 의무사항 등을 총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

 

 

먼저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은 예방접종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몇 차까지 접종했든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까지 격리해야 합니다. 또한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차 자정, 24:00시가 격리 해제 시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 위반하면?

 

만약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 의무를 위반한다면 감염예방법에 따라 형사 고발 및 처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 지난 9일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요양원을 방문했던 60대가 입소자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다만 대면진료를 위해 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하는 경우나 처방약 수령을 위한 불가피한 외출은 허용되는데요, 자가격리/재택치료 중인 코로나 확진자가 대면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아플 경우 '원스톱진료기관'이나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대면진료시에도 코로나 확진자 격리지침을 지켜야 합니다. 외출 시 KF94급 또는 이와 동급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보, 자차, 방역택시 등을 이용해 이동해야 하며 동네 병원에 전화를 걸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 학교에서는?

 

광복절 연휴가 끝나고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맞았을 텐데요, 학생들의 경우 코로나 확진 시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4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2학기 유·초·중·고·특수학교와 대학 방역·학사 운영방안을 살펴보면 요지는 2학기에도 등교와 대면수업 등 일상적인 교육활동을 전제로 지역·학교별로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개학 시점인 8월 중하순에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에 이르러 확진자가 최대 2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학교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먼저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 7일을 지켜야 합니다. 즉, 확진자는 7일간 등교를 중지해야 하구요, 다만 확진된 학생의 중간·기말고사 응시 여부는 9월 중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1학기 기말고사 때는 확진자용 별도 고사실을 마련해 응시 기회를 부여했는데 관계자에 따르면 감염상황이 갑자기 악화할 가능성이 있어서, 지금은 판단하기 어렵고 현재까지 확진 추이 예상치를 보면 8월에 정점에 이르렀다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여 10월 중간고사 때는 코로나 확진자 응시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교내에서 교육 활동 중 유증상자가 나올 경우 학교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주는데요,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귀가해 학교에서 받은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자가검사를 해야 합니다. 이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최종 양성 반응이 나오면 7일간 등교가 중지되며 격리기간 중에도 자가진단, 실내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상시 환기 등 기본방역체계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능시험

 

다음으로 학생의 동거인이 확진된 경우는 학생과 교직원이 10일간 수동감시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3일 이내 PCR이나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를 받아야 하구요, 6~7일차에 신속항원검사를 1회 더 받아 음성이 확인될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네요.

 

 

2학기에 원격수업 전환 가능성이 있을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현재로써는 학사운영 원칙이 정상등교이며 일괄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교육부 방침입니다. 다만 시도별 또는 전국 단위 원격수업 전환은 등교상황과 위험도에 따라 사전 협의를 통해 조정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원격수업 전환 기준은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과 재학생 등교중지(확진·격리) 비율인데요, 1학기 때는 교육부가 등교중지 15%가 넘고 확진 비율 3%가 되는 경우 학급별 원격수업을 실시하도록 했으나 이번 학기부터는 학교별 기준에 따릅니다.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 언제 없어질까?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정부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 의무 7일을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될 때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대본은 지난 6월 코로나 확진자 격리의무 전환 기준을 마련하고 4주간 격리 의무를 유지하기로 한 바 있는데요, 향후 4주 단위로 상황을 평가해 조정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확진자 격리의무 조정 여부를 논의했고 이때 지난 4주간 상황에 대한 평가와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의 권고 등을 고려한 결과, 코로나 확진자 격리의무 7일을 계속 유지하고 유행 안정 시까지 당분간 지속한다는 결정이 나온 것입니다.

 

 

격리의무 전환 기준을 평가는 현 상황을 6개 지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지표 달성 수준이 충분하면 해제될 전망입니다.

 

 

격리의무 해제에 있어 핵심지표인 사망자 수는 일평균 20명 이하, 주간 100명 이하 발생, 치명률도 0.1% 이하로 유지돼 기준을 달성했습니다. 문제는 보조지표인데요, 이 중 유행예측은 격리 해제나 기간단축 시 빠른 유행 확산이 예측돼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고 BA.5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도 유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전환기준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중대본이 확진자 7일 격리의무 유지의 근거로 내세운 것은 최근 유행 증가세로 감염병 확산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어 발생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면 격리의무 유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과 의무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당분간 4주 단위 주기적 평가는 잠정 중단하고 유행 규모와 정점시기, 전환 기준 달성 정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격리의무 조정 여부를 재논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들은 격리 해제 후에도 3일간은 '주의'가 권고된다고 하는데요, 출근과 등교를 포함한 외출은 가능하나 다중이용시설 및 감염취약시설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격리 해제 전 따로 검사는 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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