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세 1돈가격 금값 한돈 전망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금시세가 한동안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금값 한돈 가격은 지난 20일 KRX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전 거래일보다 3.64%(2930원) 오른 8만3490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2014년 3월 24일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금시세 1돈가격 금값 한돈 전망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시세 1돈가격
먼저 종전 금시세 1돈가격 최고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장에 막대한 자금이 풀려있던 2020년 7월 28일 가격입니다. 당시 장 중 8만2970원을 기록하였고 종가는 8만100원이었는데요, 이는 KRX 금 시세만 놓고 보면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금값은 한동안 주춤했는데 요즘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우선 국내 금값은 1돈당 30만원대로 올라선 상황으로 3월28일 화요일 0시 현재, 24k 순금을 살 때는 351,500원, 팔 때는 301,000원입니다.
순금시세의 경우 살 때는 352,500원, 팔 때는 300,000원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해 말 금시세가 27만351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요즘 금값은 약 10% 넘게 오른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금시세는 지난해 줄곧 7만원대에서 거래되다가 이달 중순께 8만원대로 올라섰고, 이후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금 가격은 최근 금리와 달러 가치 급등세가 진정되자 상승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은 이자가 없어서 금리가 오르면 가격이 내리고, 보완재 성격의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올라도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금시세 금값이 오르는 이유
그렇다면 이처럼 요즘 금값이 급등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먼저 최근 SVB 파산과 세계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 합병으로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요,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져 자금이 안전 자산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금은 전통적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거시 경제 변동성이 커지거나 물가가 상승할 때 선호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과거 1973년 스태그플레이션, 2001년 미국 경기 침체, 2008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에 의하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펜데믹 등 경기 침체를 맞는 고비마다 금시세가 상승했다는 점을 들 수 있죠.
SVB 파산 사태 이후 연이어 은행권 부실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금융 불안이 고조 되고,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로 금시세가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란 말인데요, 요즘 금시세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외 전망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미국의 경우 연준이 더 빠르게 금리 인상 기조에서 선회할 경우 미국 달러와 채권 수익률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금 가격이 또 다시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시장의 기대대로 금융 불안 진화를 위해 미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한다면 달러 강세가 완화되면서 대체제 격으로 금의 가치가 부각된다는 설명으로 일각에서는 금값이 온스당 2500~2600달러까지 거래될 수 있다고 내다 보고 있습니다.
금시세 금값 한돈 전망
그렇다면 금융계에서는 금값이 어느 정도가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을까요? 먼저 최근의 SVB 파산과 UBS 인수로 일단락된 크레디트스위스(CS) 유동성 위기가 촉발한 금융 불안은 한동안 투자시장에 반영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러한 금융 시장의 혼란은 기업들의 재정 위기와 잇따른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어 이러한 불안감이 금값을 견인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미 경기 침체의 우려로 기업에 대한 잠재적 위험이 서서히 높아져 사실상 최근 금값 상승세에는 위험 프리미엄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위험 프리미엄이란 경기 전망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말로, 요즘 금값에 반영된 ‘위험 프리미엄’은 2월 초 대비 15% 오른 약 1100달러, 즉 금 값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셈입니다.
게다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뜨거운 상황에서도 연준을 비롯해 각국 중앙은행의 피봇(통화정책 전환)이 가시화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금값을 더 높이 밀어올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일각에서는 수 개월 내에 금시세가 팬데믹 기간 기록한 역대 최고가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값이 신고가를 향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인데요,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등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가 반등할 경우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의 가치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보통 물가가 급등하고 금리가 낮아지면 안전자산 수요는 늘어나지만 요즘은 주식 등으로 투자자금이 몰리면서 금 투자에 매력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기관투자자들이나 큰손 투자자들은 여전히 금에 신뢰를 보내고 있으나 금시세는 최근 단기간 급등한 것이므로 단기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금시세 1돈가격 금값 한돈 전망을 살펴봤습니다. 금은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며 생산량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희소성도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정학적 긴장, 금융 불안, 경기 둔화 등으로 시장 심리가 악화될 때 쉽게 인기를 끌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값 오름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보는 분위기인 듯 합니다. 올해 금값 평균 전망치 역시 기존의 온스당 1850달러에서 1950달러로 상향 조정되고 있고, 향후 몇 주 안에 금값이 2075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알려드린 정보는 참고용일 뿐 실제 투자는 개인의 판단으로 신중해야 함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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