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상금 준우승 상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16강 진출로 국민들을 잠시나마 기쁘게 했던 월드컵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은 중동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이자 겨울에 열린 첫 월드컵이라는 점에서 이색적인 부분이 참 많았는데요, 아울러 여성 주심과 부심이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것도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으로 1달여간의 일정을 끝내게 되는데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상금 준우승 상금으로 과연 얼마를 받게 될지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상금 준우승 상금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상금은 4200만 달러(약 550억 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 달러(약 392억 원)입니다.
3위 팀 상금은 2700만 달러(약 353억 원), 4위 팀 상금은 2500만 달러(약 327억 원)인데 1위, 2위 우승상금 차이가 1200만 달러(약 157억 원)이며 3위와 4위간 우승상금의 금액 차는 200만 달러(약 26억 원)입니다.
즉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못하게 되긴 했지만 모로코와 크로아티아가 3,4위전에서 이기기만 해도 상금 200만 달러를 더 가져가는 것이 됩니다. 이는 명단에 승선한 선수 26명에게 포상금 명목으로 7만 6500달러, 우리돈 약 1억 원씩을 돌릴 수 있는 금액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상금은 4200만달러(약 510억원)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때보다 400만 달러 더 많아진 것인데요, 한국 등 16강에 오른 팀들은 1300만 달러(약 157억 원)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모든 국가는 출전 준비 수당으로 150만 달러(약 18억 원)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팀들도 900만 달러(약 109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고 하네요. 즉, 최종적으로 월드컵 본선에 참가만 해도 약 127억 원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팀들이 각각 800만 달러(약 97억 원)를 받았었지만 개최국 카타르가 이번 월드컵에 투자금 약 300조원을 쏟아 부었다고 하니 이에 비하면 월드컵 우승상금은 적은 수준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상금 준우승 상금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월드컵 우승상금은 개최국이 아닌 국제축구연맹, 즉 피파가 지급하는데요, 피파가 월드컵 때마다 이런 막대한 우승상금을 줄 수 있는 배경으로는 티켓 판매량, 중계권, 광고료 등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의 경우 11월 20일 기준으로 약 300만장에 달하는 티켓이 판매되었다고 공식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 밖에 피파는 월드컵에 선수를 내보낸 전 세계 구단에도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예를 들어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총 11명의 선수가 월드컵에 출전했는데 이에 따르면 보상금 177만파운드, 우리돈 약 28억5005만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12명을 보낸 첼시는 199만파운드(약 32억원), 선수 14명이 월드컵에 출전한 맨유는 226만파운드(약 36억4036만)를 받습니다.
반면 카타르가 이번 월드컵에 지출하는 총 금액은 2200억 달러(300조원)에 달해 역대 최고로 비싼 월드컵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경우 개최비용이 150억 달러(20조2500억 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개최비용이 142억 달러(19조1700억 원)였어요. 즉 카타르 월드컵은 이들 나라보다 10배가 훨씬 넘는 돈을 투자한 것이 됩니다.
2022년을 기준으로 카타르의 국내총생산(GDP)이 1800억 달러(243조원)라고 하는데요, 이를 기준으로 보면 카타르가 매년 얻고 있는 부가가치의 10%이상을 월드컵 준비에 쏟아 부었다는 말이 됩니다. 이 중 100억 달러, 우리 돈 약 13조 5000억 원 정도는 7개의 경기장을 짓고 새롭게 단장하는데 사용되었다고 하며 이 밖에 공항을 새로 만들고 도시를 넓히고 100여개의 호텔을 새로 짓는 데에도 많은 돈이 들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상금 준우승 상금을 알아봤습니다. 참고로 우승상금을 포함해 월드컵 행사에 들어가는 비용이 총 17억 달러(2조3000억 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에 반해 중계권료와 티켓, 스폰서십 등을 통해 피파가 벌어들이는 돈은 47억 달러(6조3000억 원)이며 모두 피파가 독점한다고 합니다. 즉, 월드컵 개최 한번으로 30억 달러(4조500억 원)의 수익을 얻게 되는 것이죠.
우리나라의 경우 일단 최종 명단에 포함된 26인은 기본 포상금으로 2000만 원씩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승리하면 3000만 원, 무승부시 1000만 원으로 포상금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16강 진출 시 1인당 1억 원, 8강 진출 시 1인당 2억 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로 6000만 원의 포상금을 확보한데 이어 16강에 진출해 1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1인당 1억 6000만 원 받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역대 축구대표팀이 참가한 국제 대회 사상 가장 큰 액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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