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 3,4위전 (모로코 크로아티아) 분석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4위전 (모로코 크로아티아) 분석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이 폐막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모로코 대 크로아티아의 3·4위전 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4위전 (모로코 크로아티아) 분석

 

공교롭게도 두 팀은 조별리그 F조에서 만나 이미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는데요, 당시는 무승부로 끝나며 나란히 F조 1, 2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이번은 월드컵 3,4위전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승부를 가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4위전 (모로코 크로아티아) 분석을 좀 더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4위전(모로코 크로아티아) 일정 시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4위전 (모로코 크로아티아) 분석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4위전(모로코 크로아티아) 일정 시간은 오는 18일 0시(한국시간)이며 경기장은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입니다. 참고로 3·4위전 일정은 결승전에 하루 앞서 열리는 것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4위전(모로코 크로아티아) 예상 라인업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4위전 (모로코 크로아티아) 분석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4위전(모로코 크로아티아) 예상 라인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이 이끄는 크로아티아는 최근 6경기 3승 2무 1패, 직전 4강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0 대 3으로 패배했으며 현재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부상을 입어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예상 포메이션은 4-3-3으로 골키퍼는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백포에 보르나 소사, 요슈코 그바르디올, 데얀 로브렌, 요시프 유라노비치가 설 것으로 보입니다.

 

중원은 마테오 코바치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루카 모드리치가 책임지고 스리톱에는 니콜라 블라시치, 브루노 페트코비치, 로브로 마예르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맞서 왈리드 레그라귀 감독이 이끄는 모로코는 최근 6경기 4승 1무 1패를 기록중이며 직전 4강 경기에서 프랑스에 0 대 2로 패배했는데요, 현재 로망 사이스와 나예프 아구에르드가 부상을 입어 이번 경기 출전할 수 없습니다.

 

예상 포메이션은 4-3-3으로 골키퍼는 야신 보노, 백포에 누사이르 마즈라위, 자와드 엘야미크, 아쉬라프 다리, 아슈라프 하키미가 설 것으로 보입니다.

 

중원은 압데 에잘줄라, 소피앙 암라바트, 아제닌 우나히가 책임지고 스리톱에는 소피안 부팔, 유세프 엔 네시리, 하킴 지예시가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4위전(모로코 크로아티아) 역대 전적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4위전 (모로코 크로아티아) 분석

 

월드컵 3,4위전(모로코 크로아티아)의 역대 상대 전적은 2무입니다. 1996년 이후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 만나는 것인데요, 앞선 F조 첫 경기로 만나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습니다. 조별리그 당시 벨기에, 캐나다와 더불어 F조에 속했는데 모로코가 2승 1패(승점 6점)로 F조 1위, 크로아티아가 1승 2무(승점 5점)로 F조 2위를 각각 기록하며 나란히 토너먼트에 돌입한 것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4위전(모로코 크로아티아) 전력 분석

 

카타르 월드컵 3,4위전 모로코 크로아티아는 지난 11월 23일 조별리그 F조 첫 경기를 치렀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당시 경기 내용만 따지면 크로아티아가 우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볼 점유율이 61%로 모로코의 39%를 압도했고, 슈팅도 더 많았습니다. 쉽게 말해 크로아티아의 ‘창’을 모로코의 ‘방패’가 막는 데 급급한 경기였다는 분석이지만 크로아티아가 골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득점에 실패하는 바람에 시합은 0-0 무승부로 끝난 바 있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4위전 (모로코 크로아티아) 분석

 

그러나 이번 월드컵 3,4위전은 그때와는 많이 다를 것이라는 예상인데요, 우선 모로코는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쓴 것이고 크로아티아도 월드컵 전에는 16강이나 8강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양 팀 모두 주로 수비 축구를 선보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실점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25점을 얻고 3실점, 크로아티아는 치열한 유럽 예선에서 21골을 넣고 4실점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월드컵 3,4위전인만큼 부담 없이 이전보다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수도 있는데요, 다만 크로아티아는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이며 수비수들인 나이프 아구에르드와 로맹 사이스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원 역시 모로코 크로아티아 모두 훌륭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크로아티아에는 루카 모드리치를 필두로 마테오 코바치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삼각편대가 있고 모로코에는 소피앙 암라바트와 아제딘 우나히가 출중한 기량을 보여줘 왔기 때문에 두 팀의 중원 싸움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입니다.

 

 

모로코 축구 대표팀은 수비와 역습을, 크로아티아는 점유율과 역습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스타일 역시 닮은꼴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두 팀이 4강까지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인 양팀 골키퍼의 맞대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는 8강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유효슈팅 11개 중 10개를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친 바 있으며 무엇보다 승부차기에서 브라질 첫번째 키커 호드리구의 슈팅을 막아내며 4-2 승리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선 일본과의 16강전에서도 승부차기에서 3차례나 선방을 선보여 팀에 3-1 승리를 안긴 주역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4위전 (모로코 크로아티아) 분석

 

이에 맞선 모로코 역시 야신 부누가 든든하게 골대를 지키고 있는데요, 부누는 4강 프랑스와 맞대결 전까지 한 번도 상대에게 골문을 허용한 적이 없습니다. 유일한 실점은 조별리그 캐나다전에서 나온 자책골이었으며 스페인과 승부차기에서도 두 차례 선방을 펼치며 3-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금까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4위전 (모로코 크로아티아) 분석을 정리했습니다. 월드컵 3,4위전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많은 득점이 터지는 난타전이 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는 역대 월드컵 3,4위전에서 오히려 결승전보다도 많은 득점이 터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간 경우가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제 대회를 마무리하는 상황이니만큼 양 팀 선수들이 패배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흥미로운 경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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