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전조증상 원인 대처방법을 알아봅니다. 뇌졸중은 국내 3대 사망원인이자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입니다.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이나 가족력, 흡연, 비만 등 생활습관 요인이 있다면 발생 확률이 높아지며 뇌의 어느 부위에 이상이 생겼느냐에 따라 초기 증상이 여러가지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원인 대처방법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뇌경색 그리고 뇌출혈을 다 아울러 이르는 말입니다. 즉 뇌졸중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 건데요, 이 중 뇌혈관이 막히면서 뇌의 일부가 손상되면 ‘뇌경색’, 뇌혈관이 터져 주변 뇌가 손상되면 ‘뇌출혈’입니다.
뇌졸중 원인
뇌졸중의 원인인 대표적인 질환은 고혈압입니다. 뇌경색 환자의 60% 이상, 뇌출혈 환자의 70~80%가 고혈압을 동반하며 다음으로 흔한 원인은 당뇨병으로, 뇌졸중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납니다.
이처럼 뇌졸중은 선천적인 원인보다는 후천적인 요인이 뇌졸중 원인의 90%를 차지하고, 뇌의 어느 부위에 이상이 생겼느냐에 따라 초기 증상이 여러가지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뇌졸중 고위험군
- 65세 이상
-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자
-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
- 과거에 일과성 뇌허혈(뇌졸중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나 뇌졸중이 있었던 사람 등
이들은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나는지 늘 신경써야 합니다. 뇌졸중 전조 증상은 아무렇지 않다가 갑자기 생기며, 보통 몇 분 정도 지속되다가 없어져 소홀히 생각하기 쉽습니다. 증상은 한 가지만 나타날 수도 있고, 겹쳐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일부만 나타나도 본격적인 뇌졸중으로 진행될 위험도는 똑같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1. 편측마비가 나타납니다. 이는 한쪽 팔이나 다리가 점점 무거워지면서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식사를 하다가 손에 힘이 빠져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계속 떨어뜨립니다. 하지만 팔이 저리거나 시린 것은 뇌졸중이 아니라 대부분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목 디스크 연관 증상입니다. 양쪽 팔 힘이 동시에 빠지는 것도 뇌졸중이 아닙니다.
2. 얼굴을 보고 웃거나 "이"를 발음하는 표정을 지었을 때 한쪽에 마비가 있고 표정이 잘 지어지지 않거나 음식을 섭취했을 때 음식이나 물을 한쪽으로 흘리는 양상을 보였을 때 뇌졸중에 의한 안면 마비를 의심해볼 수가 있어요.
3.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이상한 말을 합니다. 전화통화 도중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말, 문법에 맞지 않는 말, 외계어 같은 말을 하는 언어장애가 나타납니다.
4. 팔을 들었을 때 한쪽 팔이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아래로 감소하거나 한쪽 팔이나 다리에 감각이 조금 무디다라는 느낌이 있을 때 뇌졸중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5. 평생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강도의 두통이 나타나는데 그 두통이 너무 심해 구토나 실신을 하기도 합니다. 주로 머리 속 혈관이 박동치듯 욱신거리거나 터질 것같이 아프다고 호소하며 묵직한 경우 혹은 지끈거리는 것은 뇌졸중의 증상이 아닙니다.
6. 시각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자기 한쪽 시야가 보이지 않거나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데 이는 노안 등 눈 질환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뇌졸중 증상입니다.
7. 갑자기 자리에 주저앉을 만큼 어지럽고, 일어나서 걸으려고 하게되면 자꾸 비틀거립니다. 단, 뇌졸중 전조증상 중 어지럼증은 4분의 1 정도이므로, 어지럼증이 있다면 다른 증상의 동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활용되는 방법이 ‘패스트(FAST)’입니다. Face, Arm, Speech, Time 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것으로 각각 뇌졸중 전조증상 파악과 대응 방법을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 Face : 얼굴은 활짝 웃었을 때 양 입꼬리가 비슷한 높이로 올라가지 않고 어느 한쪽 입꼬리가 처지지 않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 Arm : 팔은 양팔을 들어서 한쪽 팔의 힘이 빠지거나 처지지 않는지를 봐야 합니다.
- Speech : 언어능력은 같은 단어나 문장을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말했을 때 말이 잘 나오지 않거나 어눌하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Time : 이러한 방법으로 스스로 점검해보고 한 가지라도 이상이 있을 경우엔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곧바로 가족이나 119를 불러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시 대처방법
뇌졸중 전조증상 시 대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확인하고 주변에서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119에 바로 신고를 하여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급선무라 할 수 있어요.
뇌졸중 전조증상 중에는 짧게는 10분에서 수 시간까지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일과성 뇌허혈증’도 있고, 어지럼증으로 발생하는 뇌졸중의 경우 30%는 뇌졸중 전조증상을 모르고 지나가기 쉽기 때문에 10명 중 4명이 뇌졸중 전조증상을 겪더라도 모르고 지나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뇌졸중 전조증상과 원인, 대처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조금이라도 뇌졸중이 의심되면 가능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혈관이 막히면 분당 190만개의 신경세포가 손상되지만 치료를 빨리 시작하게되면 뇌 조직의 손상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은 뇌세포가 사멸하면서 반신마비, 언어장애, 의식장애 등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빠르게 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경색일 경우 일반적으로 6시간 이내에 혈전을 제거하면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뇌졸중 전조증상이 있을 시 지체하지 말고 가족이 병원으로 데리고 가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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