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루과이 경기시간 경기장 상대전적 예상 라인업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밤 10시에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합니다.
한국 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두 번째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것인데요, 조별리그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첫 경기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최소 무승부 이상은 결과가 나오고 다음 경기에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국 우루과이 경기시간 경기장 상대전적 예상 라인업을 좀 더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우루과이 경기시간 경기장
먼저 한국 우루과이 경기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입니다. 이날 경기가 열릴 경기장은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인데요,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예선 3경기를 모두 동일한 경기장인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Education City Stadium)에서 치르게 되어 다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역대 월드컵에서의 기록을 보면 한국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비기거나 지고서 16강에 오른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한국 우루과이전은 16강 진출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라고 볼 수 있어요.
한국 우루과이 상대전적
한국 우루과이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1승 1무 6패로 압도적인 우리의 열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 경기가 2018년 친선경기였는데 당시 한국 대표팀은 황의조, 정우영의 득점으로 2:1로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역대 상대전적 총 8경기 중 공식 경기는 3경기로 그 중 1경기는 현재 없어진 네루컵(2-2 무승부)입니다. 한국이 따냈던 1승도 2018년에 대한민국에서 펼쳐진 친선전이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월드컵에서의 한국 우루과이 상대전적은 1990년과 2010년 두 번 승부를 겨뤘는데, 결과는 각각 0:1, 1:2로 두 번 다 우리가 패했습니다. 피파 랭킹도 한국이 28위이고, 우루과이가 14위이니 냉정하게 따지고 봐도 우루과이는 쉽지 않은 상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평균 신장은 한국이 181.7cm, 우루과이가 181.6cm, 평균연령은 한국이 27.9세, 우루과이가 27.6세로 두 팀이 비슷한데요, 차이가 있는 부분은 한국 대표팀은 비슷한 연령대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편이고, 우루과이는 나이 많은 선수와 어린 선수들이 혼재되어 신구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역 예선 결과로 살펴보는 전적은 우리나라가 득점 35, 실점 4를 얻었고, 우루과이가 득점과 실점이 22점으로 같기 때문에 우리 기록이 앞선다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이 부분은 지역 리그의 수준 차이가 있어 비교 대상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참고만 할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우루과이 대표팀 명단
한국 대표팀 명단
우루과이 대표팀 명단
한국 우루과이 예상 라인업
한국 우루과이 예상 라인업을 살펴보면 우선 우루과이 현지 언론의 예상으로는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이 4-4-2 포메이션으로 누녜스와 수아레스의 '띠동갑' 투톱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드필드진은 페데리코 발베르데, 마티아스 베시노, 로드리고 벤탄쿠르, 왼쪽 미드필더 자리엔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 혹은 니롤라스 델 라 크루즈 중에 한 명이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포백라인은 마르틴 카세레스, 디에고 고딘(또는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호세 히메네스,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구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예상 라인업은 4-3-3 포메이션으로 김승규(GK), 김문환(RB), 김민재(CB), 김영권(CB), 김진수(RB), 정우영(LDM), 손준호(RDM), 황인범(CM), 황희찬(RW), 황의조(ST), 손흥민(LW)이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경우 부상에서 회복 중인 선수가 많아 예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한데요, 우선 손흥민을 비롯하여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 EPL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 등이 미지수입니다. 만약 한국이 정상 전력을 가동하게 된다면 포백 수비라인을 바탕으로 한 4-2-3-1 내지는 4-4-1-1 전술도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골키퍼는 김승규(알샤바브), 왼쪽부터 김진수, 김영권(울산), 김민재, 윤종규(서울)가 수비라인, 중원에는 정우영(알사드)과 황인범, 공격 2선에는 황희찬,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 최전방에는 손흥민이 출격할 듯 보이지만 만약 우루과이가 투톱 전술을 가동한다면 벤투 감독이 아껴뒀던 스리백 수비라인도 가동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8강에 진출했을 때의 주축 멤버들이 황혼기에 접어든 반면 발베르데, 누녜스와 같은 신흥 인재 선수들이 그 자리를 채우는 모양새입니다.
한 마디로 수아레즈, 카바니, 고딘과 같은 노장들의 경험력과 다윈 누네즈, 페데 발베르데를 포함한 신세대의 스쿼드를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루과이는 3선 압박이 강하고 수비 조직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우루과이에서 폼이 가장 좋은 선수는 발베르데가 꼽히고 있어요. 이 선수는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를 많이 하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잘 압박하고 마크해야할 주요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발베르데 외에도 벤탕쿠르의 빌드업 능력, 누녜스의 빠른 침투도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살아있는 전설 수아레스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지금은 비록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올 시즌 리그 14경기를 뛰고 8골을 넣는 등 골감각이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도 한국과 맞붙어 멀티골을 폭발한 선수기도 하죠.
이 외 천재 미드필더이자 20대 초반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주전을 꿰찬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비롯하여 베테랑 센터백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우루과이는 사실상 '4강 후보'로 까지 꼽히고 있기도 합니다.
반면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인 손흥민(토트넘)이 있습니다. 물론 이달 초 안와 골절상을 입는 바람에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지만, 빠른 속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하여 선발 출전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와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에게도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한국 우루과이 경기시간 경기장 상대전적 예상 라인업을 정리해 봤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독일을 2-0으로 꺾은 기적을 이룬 적이 있는데요, 이번 한국 우루과이 경기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강호들이 즐비한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들은 '언더독'으로 평가받고 있긴 하지만 바로 어제 피파랭킹 51위 사우디아라비아가 3위 아르헨티나를 2-1로 꺾는 '기적'을 연출하기도 했으니 한국 우루과이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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