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매년 2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도시 부산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알려진 관광도시입니다. 한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부산에는 형형색색의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비롯하여 볼거리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2016년 12월부터는 동해선이 개통하여 부산 도심에서 기장까지 37분이면 도착한다고 해요. 부전에서 일광까지 총 16개 역이 있으며, 총 28.5km 길이로 주말·공휴일 기준 45회 왕복 운행중이랍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 부산에는 어떤 명소들이 있는지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여행지를 하나씩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여행지
1. 해동 용궁사
입장 시간 : 새벽 5시~일몰때까지
입장료 : 무료
우리나라의 삼대 관음성지하면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더불어 부산의 해동 용궁사가 있습니다. 고려말 고승인 나옹 스님이 이곳 토굴에서 수행정진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1974년 정암스님이 이 절의 주지가 된 이후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고 해요. 해동 용궁사라는 이름이 이렇게 유래된 것이라고 하네요. 용궁사는 기장군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대웅전을 등지고 서서 바다를 바라보면 푸른 바다의 파도치는 모습을 생생히 즐길 수 있는데요, 외국인을 비롯하여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인기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산책코스로도 좋고 입구에 씨앗호떡을 파는데 유명하다고 해요.
2. 더베이 101
동백섬 입구에 자리 잡은 더베이 101은 해운대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어 마천루의 화려한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야경 명소입니다. 부산에서는 최근 핫플레스로 유명한 곳이죠.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야경 맛집이자 해양레저센터이기도 하고 매일 아침 9:00부터 24:00까지 연중무휴라 방문도 자유롭습니다. 맛집, 카페, 요트 등 복합 상점 공간이기 때문에 편하게 관광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3. 감천문화마을
- 주소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2로 203
- 이용시간 : (시설물 개방시간) 3월-10월 09:00~18:00 / 11월-2월 09:00~15:00
예전에는 태극도마을이라는 낙후된 동네였으나 2009년 예술가와 주민들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와 벽화작업이 이루어지며 지금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거듭났습니다. 다양한 포토존과 기념품점, 카페 등이 곳곳에 있고 알록달록한 지붕의 단독주택이 산비탈에 촘촘히 붙어 있어 사진찍기에도 아주 좋아요.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은 2020년에 생긴 ‘아이러브감천’ 조형물 앞과 마을미술프로젝트의 하나인 ‘어린왕자와 사막여우’인데요, 오르막길이 가파르고 사람들이 늘 줄지어 있어 사진찍기가 조금 힘들수는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에서는 체험 및 숙박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데 도자기 아트, 목공예 외 입주작가 프로그램으로 1회 체험 비용은 6,000~15,000원 선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오륙도 스카이워크
입장 시간 : 오전 9시~오후 7시
입장료 : 무료
오륙도 승두말에 위치한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2013년 10월 18일에 개장한 15미터의 유리다리입니다. 35미터 해안절벽 위에 철제빔을 설치한 뒤 그 위에 유리판 24개를 말발굽형으로 이어놓아 발 아래에서 파도가 절벽을 때리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아찔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스카이워크를 걸을 때는 신발에 덧신을 무조건 신어야하구요, 입장은 무료에요. 날씨가 좋을때는 멀리 대마도도 볼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5. 동백섬 누리마루 전망대
운영시간 : AM 9:00 - PM 18:00 (매월 첫째주 월요일 휴무)
해운대 해수욕장 옆 동백섬에 있는 누리마루는 2005년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관광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일출뿐 아니라 일몰도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구요, 날씨가 좋으면 멀리 광안대교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부산의 대표적인 뷰포인트예요. 특히 부산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어둠이 지고 광안대교에 불이 밝혀지면 누리마루 전망대에 올라 보세요. 전망대 지붕에도 불이 켜지면서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이 연출되는데요, 동백섬에 해안산책로도 있기 때문에 야경과 함께 밤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6. 해운대 블루라인파크&그린레일웨이
여행객들이 뽑은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중 한곳인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동해남부선 폐선을 활용한 곳입니다. 잊혀진 옛 철길을 달리는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체험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철길로 유명했던 동해남부선 철로를 따라 친환경적으로 개발된 관광 시설입니다. 해변열차를 타시면 미포정거장에서 떠나 달맞이터널-청사포-다릿돌전망대-구덕포-구 송정역의 코스로 이어지는데요, 전 좌석이 바다를 보는 방향으로 고정되어 있어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가는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스카이캡슐은 머리 위를 지나가는 높이로 최근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는 여행지인데요, 미포정거장에서 청사포정거장까지 운행하며 해변열차와 다르게 최대 4인까지 팀 단위로 탑승합니다. 약 30분 동안 바다를 내려다보며 마음껏 사진찍기를 즐길 수 있어요. 참고로 노을이 지는 시간에 스카이캡슐을 이용하면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 ‘선셋 타임’에는 탑승권이 빠르게 매진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 F1963
-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
- 이용시간 : 매일 09:00~21:00
부산의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공간인 F1963은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래 1963년부터 2008년까지 45년 동안 와이어를 생산하던 공장을 2016년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곳입니다. 줄리안 오피의 작품이 들어가자 마자 관광객들을 맞아주어 눈을 사로 잡고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석천홀’은 전시장과 공연장으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공연과 세미나, 다양한 영상물 등이 상영됩니다. 특히 이곳은 밤에 방문하면 ‘달빛가든’이 여행객들을 맞아주는데요, 옛 공장의 뒷마당을 정원으로 꾸며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고려제강 본사 주차장에서 F1963 스퀘어로 연결되는 다리인 1963 브릿지에서는 F1963과 탁 트인 수영강변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어요.
8. 영화의 전당
올 10월에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죠. 그래서 부산 가볼만하곳 베스트10에 영화의 전당을 포함시켰습니다. 한국 영화계의 상징적인 건물인 영화의 전당은 야외극장을 포함해 2만 5,000여 종의 영화 관련 자료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영화전문자료실과 독립영화 전용관인 ‘인디플러스’등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2005년 국제건축 공모에서 오스트리아의 쿱 힘멜 브라우사가 제안하여 당선된 건축 작품이기 때문에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곳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지붕의 LED 조명은 일몰 10분 전부터 밤 11시까지 시시각각 화려한 불빛으로 센텀시티를 찾은 야간 관광객들을 불러 모읍니다. 영화의 전당 바로 맞은편에는 ‘뮤지엄 다’라는 국내 최대, 최초의 미디어 전문 미술관도 있으니 함께 둘러 보셔도 좋아요.
9. 태종대
다누비열차 요금 : 성인 3,000원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경관지로 탁트인 바다를 볼 수 있는 태종대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죠. 이곳은 영도의 남동쪽 끝에 있는 해발 200m정도의 구릉지역으로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기암 괴석으로 된 해식 절벽과 푸른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절경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 대마도도 볼 수 있고 산책하듯이 주변을 걸어도 좋은 힐링 여행지예요. 좀 더 편하게 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은 순환열차(다누비열차)를 타셔도 되구요, 도보로 관광할 경우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어 좋습니다.
10. 흰여울문화마을
과거 노후화되고 주거 문제가 많았던 흰여울문화마을이 2010년대에 들어 골목길을 정비하고 마을 곳곳에 벽화를 그려 사진, 영상, 그림, 도자기 등 여러 방면의 예술가들을 입주시켜 탄생한 곳입니다. 특히 밤에 이곳을 찾으면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의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벽화와 마을 앞바다에 별들이 떨어지는 황홀한 야경이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해 줄 거예요. 부산항에 입항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상선들이 묘박지에 모여있는 모습은 마치 하나의 훌륭한 풍경화 같기도 합니다. 마을에는 절영해안산책로로 내려갈 수 있는 가파른 계단이 여러 개 있는데 그 중 절영해안산책로 끝자락에 있는 피아노 계단을 오르면 흰여울해안터널 앞으로 이어지는데요, 흰여울해안터널이 이곳의 대표적인 포토존이예요. 터널 안에서 보이는 남항대교와 수평선과 맞닿은 밤하늘이 인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며 해안터널을 지나서 바다 옆 산책로를 따라 약 2km 정도만 더가면 해녀들이 물질해온 해물을 즉석에서 파는 중리 해녀촌까지 이어지니 함께 들러 보시길 추천해요. 주로 멍게, 성게알, 해삼 등과 더불어 ‘성게알 김밥’이 유명하답니다.
지금까지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여행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부산에는 물론 이 밖에 자갈치시장과 광안리 해수욕장,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등 가볼만한곳이 정말 많아요. 대한민국의 끝자락, 동남부 해안에 위치한 대한민국 제2의 도시답게 명소와 명물로 가득한 여행지이니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여행지를 참고하셔서 가족, 연인,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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