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나 경기시간 역대 전적 심판 전력 분석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11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 가나 경기가 펼쳐집니다.
우리나라는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것으로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겨 포르투갈(1승 승점 3)에 이어 우루과이(1무 승점 1)와 공동 2위에 올라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상대는 포르투갈에 2-3으로 패한 조 최하위 가나(1패 승점 0)인데요, 만만하지는 않지만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잡아야 하는 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가나 경기시간 역대 전적 심판 전력 분석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가나 월드컵 대표팀 명단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월드컵 대표팀 명단
△공격수= 조규성(전북)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서울)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홍철(대구) 윤종규(서울)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골키퍼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 월드컵 대표팀 명단
▲ 골키퍼= 압둘 마나프 누루딘(외펜), 이브라힘 단라드(아산테 코토코), 로런스 아티 지기(장크트갈렌)
▲ 수비수= 데니스 오도이(클럽 브뤼헤),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알리두 세이두(클레르몽), 다니엘 아마티(레스터시티), 조셉 아이두(셀타 비고), 알렉산더 지쿠(스트라스부르), 무함마드 살리수(사우샘프턴), 압둘 라흐만 바바(레딩), 기디언 멘사(오세르)
▲ 미드필더= 앙드레 아유(알사드), 토머스 파티(아스널), 엘리샤 오우수(헨트), 살리스 압둘 사메드(랑스), 무함마드 쿠두스(아약스), 다니엘 코피 카이레(프라이부르크)
▲ 공격수= 대니얼 아프리이(하츠 오브 오크), 카말 소와(클럽 브뤼헤), 이사하쿠 압둘 파타우(스포르팅), 오스만 부카리(베오그라드),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앙투안 세메뇨(브리스톨시티), 조르당 아유(크리스털 팰리스), 카말딘 술레마나(렌)
한국 가나 예상 라인업
한국 가나 예상 라인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한국은 최근 4경기 2승 2무, 직전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 0 대 0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상 포메이션은 4-3-3으로 골키퍼는 김승규, 백포에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중원은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이 책임지고 쓰리톱에는 손흥민, 황의조, 나상호를 배치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 축구협회가 카타르 입성 이후 햄스트링 문제가 생기면서 24일 1차전 우루과이전에 결장했던 황희찬의 선발 가능성을 내비쳤기 때문에 나상호 대신 황희찬이 투입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반면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최근 4경기 2승 2패, 직전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전에서 0 대 1 패배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예상 포메이션은 3-5-2로 골키퍼는 로렌스 아티지기, 백쓰리에 모하메드 살리수, 알렉산더 지쿠, 다니엘 아마티가 설 것으로 보입니다.
중원은 사리스 압둘 사메드, 모하메드 쿠두스, 토마스 파티가 책임지며, 좌우 윙백으로 압둘 라흐만 바바, 알리두 세이두가 나서고 최전방 투톱에 이냐키 윌리엄스와 안드레 아예우가 배치될 전망입니다.
한국 가나 경기시간
한국 가나 경기시간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이며 경기장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입니다. 해당 경기는 한국 가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입니다.
한국 가나 피파랭킹
한국 가나 피파랭킹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나 피파랭킹은 61위로 이번 대회 출전 32개국 중 가장 낮습니다. 그래서 월드컵 본선 조 편성 당시부터 한국의 '1승 제물'로 꼽혀온 팀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차전에서 피파랭킹 9위인 포르투갈에 2-3으로 석패하는 등 저력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한국 피파랭킹은 28위이며 조 내에서는 포르투갈, 우루과이를 제외하면 결국 서로가 1승 상대로 보고 있는 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가나 역대 전적
한국 가나 역대 전적은 6전 3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한마디로 상대전적이 팽팽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가장 최근 대결인 지난 2014년 6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한국이 가나에 0-4 완패를 당한 바 있습니다.
한국 가나 심판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가나 주심이 정해지면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한국 가나 경기 주심은 앤서니 테일러(44·잉글랜드), 부심은 같은 잉글랜드 출신의 게리 베직, 애덤 넌 부심이며 대기심은 페루의 케빈 오르테가 심판, 비디오 판독(VAR) 심판은 토마시 크비아트코프스키(폴란드)입니다.
테일러 심판은 2010년부터 EPL에서 활동한 인물로 현재 리그를 대표하는 심판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국제심판으로는 2013년부터 활동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손흥민(토트넘)에게 EPL 경기에서 퇴장을 명령했던 심판으로 유명하죠.
당시 손흥민의 퇴장과 함께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지자 토트넘이 반발해 항소했으나 잉글랜드축구협회가 기각했고, 이번 시즌 초반 8월에 첼시와 토트넘이 붙었을 때는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두 사람 모두에게 레드카드를 내밀기도 했습니다.당시 투헬 감독은 테일러 심판이 첼시 경기를 맡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구요.
테일러 심판은 들쭉날쭉한 판정 기준 때문에 도마 위에 오른 적이 많긴 하지만 꾸준하게 리그를 대표하는 심판으로 활약해오며 유럽축구연맹(UEFA)의 엘리트 심판으로 인정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과연 이번 한국 가나 경기에서는 어떤 판정을 내릴 것이며 경기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국 가나 전력 분석
한국팀은 지난 26일부터 가나전 준비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한 김민재를 제외하고 예비 명단에 포함된 오현규까지 총 26명이 훈련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우루과이전에서도 뛰지 못했던 황희찬이 팀 훈련에 합류하여 한국 축구의 공격 옵션이 추가됐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다만 김민재가 우루과이전에서 다윈 누녜스를 막다가 종아리 근육을 다쳐 이틀 연속 훈련에 빠지고 있는데요, 본인은 심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심한 부상은 아니라고 하지만, 이틀 연속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다는 것은 가나전을 앞둔 한국 축구에 분명 좋은 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 우루과이와의 1차전 경기를 살펴보면 한국은 패스 루트의 중심축에 정우영과 황인범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당시 정우영은 거의 모든 선수들과 패스를 주고받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수비에서는 김문환, 김영권과, 공격에서는 이재성, 손흥민과 자주 공을 주고 받는 모습을 보였었죠.
공격에서는 황인범이 손흥민, 김문환, 이재성 등과 공을 주고 받으며 팀 내에서 최장 거리인 117㎞를 뛰었는데요, 다만 아쉬운 점은 패스 성공률이 다소 낮은 편이라는 점입니다. 황희찬 대신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한 나상호는 팀내 최고 스피드를 기록하며 패스보다는 돌파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황희찬의 가나 전 출전 소식이 들려온 이상 이강인과 황희찬이 가나전에서 '중책'을 맡게 될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가나는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2대3으로 지긴 했지만 만만치 않은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공격수들의 스피드도 뛰어나 김민재의 몸 상태가 좋기를 바래야 하는 상황인데요, 1차전 경기를 살펴보면 당시 가나는 공격형 미드필더 살리스 압둘 사메드, 오른쪽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 오른쪽 수비수 대니얼 아마티 3명이 중심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압둘 사메드는 팀 내에서 패스 성공률, 뛴 거리, 최고속 질주, 스프린트 등 모든 기록에서 팀 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었는데 한국 가나 경기에서도 압둘 사메드를 잡을 수 있으면 가나의 주요 패스 루트를 차단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자리에는 한국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이 투혼을 발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장점으로는 왼쪽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와 왼쪽 윙백 바바 라만, 중앙 미드필더 모하메드 쿠두스 등을 앞세운 왼쪽 측면 공격이 빠르다는 점인데요, 중거리 슈팅도 자주 날렸습니다. 당시 유효 슈팅 개수는 1개 밖에 안되지만 슛 강도도 강한 편이고 블록도 당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 수비가 만일 너무 내려온 위치에서 자리를 지키는 수비를 한다면 중거리 슛으로 위기를 자초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다만 가나 선수들은 빠른 스피드와 함께 좋은 피지컬은 돋보이나 공격력에 비해 수비 조직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인데요, 지난 1차전에서도 수비에서 여러 차례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측면에서 상대 공격에 대한 압박이 제대로 되지 않아 크로스를 쉽게 내줬다는 점과 5-3-2 포메이션으로 나서 측면 수비 뒤공간이 열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가나 후방의 약점을 잘 공략한다면 첫 득점을 넣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분석입니다.
당시 경기를 지켜본 한국 선수들도 포르투갈전에서 가나가 레프트백 뒤 공간을 내주면서 골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고 수비 뒤 공간 침투 움직임을 통해 득점을 노려야 할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가나의 수비가 그렇게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가나는 개인 능력을 활용한 측면 공격과 크로스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고 스피드가 빠르고 피지컬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더 조직적으로 싸워야 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은 우루과이전에서 인상적인 수비를 펼쳤던 김승규, 김민재, 김문환, 김영권, 김진수의 수비진 5명에게 기대를 거는 분위기입니다.
가나에서 조심해야 할 선수는 앙드레-조르당 아유 형제입니다. 가나 대표팀 중 유일하게 월드컵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기도 하고 둘 다 공격수에 형제가 합작한 A매치 득점이 42골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조르당은 지난 2014년 6월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혼자 3골을 몰아치면서 팀의 4-0 완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한데요, 한국 대표팀의 정우영도 조르당을 경계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한국 선수들이 우루과이보다 가나가 더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아프리카 특유의 분위기와 리듬 때문인데요, 한 번 말리면 막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개인 기량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조직력면에서는 한국이 더 우세하므로 이를 잘 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가나 경기시간 역대 전적 심판 라인업 전력 분석을 살펴봤습니다. 한국은 현재 승점 1점을 추가하여 H조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제 상대는 가나입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으로 가는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한국이 가나를 이기고, 같은 날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꺾으면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이 확정되기 때문입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한국 가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전 경기에서 한국이 꼭 승리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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